새해에도 계속되는 집 꾸미기! 침대 헤드에 붙이는 LED 조명을 설치하긴 했지만 밤에 불 끄고 책 읽기엔 너무 어두워서 (전체 등을 켜면 또 너무 눈부시고) 결국 유선 미니 스탠드를 샀다. 빔 프로젝터 때문에 스탠드 놓을 공간이 좁아서 작은 스탠드 중에서 고르고 고른 건데 디자인 깔끔하고 튼튼해서 마음에 든다. 8w LED 전구 넣으니 밝기도 딱 좋다. 사실 내 맘에 드는 건 '비리프 우드 램프'였으나 가격 보고 바로 포기. 갓 위에 레이스 매트 사서 얹어주니 나름 분위기 있어졌다.


침대 옆 협탁 전체적인 모습. 단언컨대, 따스한 집 분위기를 완성하는 건 조명과 패브릭이다.


서재 책장 위를 장식한 투명 액자. 투명한 부분이 유리가 아니고 아크릴이라 가볍고 위험하지도 않다. A3 액자에 A4 크기 그림을 넣으니 적당히 여백이 생겨서 보기 좋다. 돈 그만 쓰고 모아야 하는데 소소하게 집 꾸미는 게 낙이 되어버려 계속 조금씩 뭔가를 사들이고 있다. 그만 좀 사야 하는데 오늘도 질렀으니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