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터드 화병

2021. 2. 9. 19:25

온통 하얀 거실에 포인트 주려고 산 머스터드 화병. 몇 달 방치한 보존화를 버리고 이번엔 조화를 샀다. 생화가 제일 예쁘지만 2주면 시들어 버리는지라 ㅠㅠ 두세 번 어설픈 꽃꽂이를 해본 결과 이게 은근히 시간도 많이 들고 생각보다 예쁘게 만지기가 어렵더라. 단순히 꽃만 잘 꽂으면 되는 게 아니라 꽃과 화병도 조화롭게 어울려야 하고 그 꽃을 놓는 장소에도 어울려야 해서 어렵다. 생화라면 손질과 관리도 플러스가 되니 더 어렵겠지요. 그래도 가끔은 생화를 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