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하고 짧은 감상문

2021. 3. 4. 16:16

다크
작가님은 천재이시며 저는 똥멍청이입니다.
간만에 어려워서 (특히 등장인물 구분) 무서웠던 드라마


에놀라 홈즈
홈즈로 시작했으나 듀크스베리의 미모만 남는 영화


퀸스 갬빗
그들은 모두 정상인이었으며 의심에 의심을 거듭한 나만 쓰레기 엔딩


올드 가드
샤를리즈 테론+액션은 언제나 옳다.


보건교사 안은영
모든 것이 과하고 기괴하다. 원작의 유쾌함과 사랑스러움은 어디로 사라졌나?


엄브렐러 아카데미
이쯤 되면 7남매가 지구에 도움이 되긴 하는 건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도 클라우스가 사랑스러운 건 확실함♥


범죄의 재구성
능력자 캐릭터가 남자 때문에 무너지고 집착하는 걸 보고 노잼이 됨
유일하게 완결을 못 본 시리즈 


허쉬
청각 장애를 가진 작가와 살인마의 대결. 긴장감 넘친다.



주인공보다 악역을 응원하게 되는 영화
연기 연습 좀 하세요.


스위트홈
워리어를 이겨내는 자만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연근이는 또 안 나오나요?)


브리저튼
유치하기 짝이 없는 할리퀸. 남자, 연애, 결혼 타령 지겹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현실로 시작해 비현실로 끝나는 영화. 그럭저럭 볼만했다.


승리호
꽃님이랑 중기가 귀여워서 용서한다.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브로콜리와 양송이 커플에게 상을 줘라! 상을 줘라!
비급 감성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김과장
악역까지 그리 밉지 않았던 유쾌한 드라마
작가는 능력자이면서 똘끼 넘치는 남주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내 기준으론 열혈사제가 훨씬 재밌었다.


카이로스
연출, 대본, 음악, 연기 심지어 제목까지 완벽한 드라마인데 시청률이 왜 그 모양이었는지 ㅠㅠ
진짜 요즘 사람들은 심각하고 어려운 건 잘 안 보는 모양이다.


경이로운 소문
뱀 머리쯤은 될 수 있었는데 지렁이의 꼬리가 된 드라마
작가 교체 이후론 너무 유치해서 봐주기 어려웠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이렇게 망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처음 보는데 이미 본듯한 내용의 연속.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