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부분 찾기

2021. 10. 3. 14:00

10월이 되자마자 여름 이불을 넣고 간절기용 솜이불로 교체 / 침실이 유일한 남향인데 뷰가 옆집 뷰


포엥 의자도 겨울 준비 완료. 기존에 쓰던 극세사 담요와 새로 산 꽃무늬 담요 조합 / 저 담요는 겉은 좀 까슬한데 안쪽은 플리스 원단이라 부드럽고 따뜻하다. / 이렇게 보니 마크라메 쿠션이 안 어울린다. 거실 쇼파 쿠션과 바꿔봐야 겠다.


장판 변색 때문에 러그를 치웠는데 덕분에 청소는 편하다. / 창문 사이 공간에 대나무 모빌도 달았는데 창문 앞이 아니어서 모빌이 흔들리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다는 게 함정


햇살과 바람을 쐬고 있는 초록이들 / 더 많은 초록이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집 구조가 도와주질 않는다. / 베란다만 있었어도 ㅠㅠ



예레기 의자를 버리고 (옆집에서 주워감) 새로 들인 시디즈 의자는 편하고 견고하다. / 모니터 받침대를 살까 모니터암을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 높이 조절이 되는 모니터 스탠드를 샀다. 모니터암을 사면 테이블보를 못 씌우거든요. / 스탠드에도 레이스 천을 얹어 줌.


주방은 이런 모습. 요리를 거의 안 해서 아직까진 깨끗하다.


직장 동료가 나눔 해준 다육이는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줬다. / 옆에 캐러멜 시럽은 귀엽다니까 새언니가 두 개 가지라고 줬다.


욕실엔 원래 디시디아를 걸어뒀었는데 상태가 안 좋아서 주방 창가로 옮기고 욕실엔 조화 장식. / 어둡고 습하고 통풍이 안 되는 곳에서 생명을 키우는 건 역시 못할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