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앤스테이시 (JOSEPH&STACEY) 니트백이 왔다. 젤리 그린 작은 사이즈를 보고 반한 거라 처음엔 같은 거로 주문했다가 아무리 봐도 크기가 너무 작고 어깨에 멜 수 없을 거 같아서 좀 더 크고 어깨에 멜 수 있는 딥 포레스트로 급변경. 사진 속 지관 통에 (진주는 인증 사진용 장식) 담겨 왔는데, 실물로 보니 M 사이즈도 그리 크지 않다. 옆에 리본으로 묶인 끈으로 입구 쪽을 묶으면 복조리 모양으로 변신한다. 보관할 땐 주름대로 접어서 지관 통에 쏙 넣으면 간단. 지관 통은 뚜껑에 동전 넣는 구멍이 있어서 저금통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니트백이지만 재질이 탄탄하고 매끈해서 보풀이 생길 것 같진 않다. 가볍고 보관이 편하다는 게 장점이고 물건을 많이 넣으면 모양이 예쁘지 않으니 적당히 넣고 다녀야겠다. 공식홈 정가는 5.9인데 검색 최저가로 사면 몇천 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써보고 괜찮으면 원색 작은 사이즈로 하나 더 사야겠다.